서울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도현 입니다.
서울침례교회는 한국전쟁 이후 남침례교단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교회로서
그동안 한국 침례교단의 모교회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왔습니다.
지난 60여년 동안 한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세상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복음을 전파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제 60여년이 지나 거목이 된 서울침례교회는
또 다른 성령의 역사를 바라보며 믿음과 사랑의 새역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새역사를 시작하신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날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며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부흥의 힘찬 발걸음을 걸어가기를 소원합니다.
다변화 되어가는 이 시대는 교회의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위주위적인 리더십보다는 섬기고 함께하는 리더십을
메말라 가는 영성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진정한 생명의 공동체를
급변하는 문화적 풍조에 대처하여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융통성 있게
대응하며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사역자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은사를 따라 섬기며
다양성을 인정하며 서로를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어 가며 가족 같은 분위기
안에서 치유하고 세워가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의 임재와 인도함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자신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며
목장(셀 교회)을 통하여 생애를 쏟는 교제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제자훈련을 통하여 균형 잡힌 성숙을 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며
성령의 은사를 따라 봉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가며
지역과 열방을 복음화 하여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삶을 살도록 사역하길 원합니다.